천안시 보건소가 10월 19일 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핑크리본 캠페인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에서 열리는 글로벌 공익 캠페인이다.

보건소는 ‘여성암 1위 유방암 검진으로 당신을 지키세요’라는 문구를 내걸고 만 30세 이상 여성이라면 매월 자가검진이 필요하다는 것과 만 4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천안시는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지원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가 국가암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진단받으면 검진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암검진과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서북구보건소(☎041-521-5932) 또는 동남구보건소(☎041-521-50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는 만큼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유방암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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