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봉산면은 18일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진성․진철) 주관으로 ‘부부 행복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 후 50주년이 지난 노부부 10쌍에게 지금의 행복한 모습을 추억으로 담아 간직하고 앞으로 백년해로를 바라는 협의체 위원들의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사진 촬영을 맡은 봉산면 자담스튜디오 한기봉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은 시종일관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노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냈다.

이 날 김 모씨(84세)는 “좋은 기회에 양복과 웨딩드레스를 입고 앞으로도 평생 보고 간직할 수 있는 아름답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 줘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노부부들이 인생사진을 찍으시며 감회가 새롭다며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을 보며 소중한 추억을 안겨드린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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