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의 핵심 청년 공약이었던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청년 몽땅 정보통이 오픈 6개월만에 400만명이 방문하는 등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청년 몽땅 정보통은 서울시가 올해 4월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픈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으로 지난 6개월 동안

- 서울시, 중앙정부, 타지자체의 2,343개의 정책정보로 실시간 데이터베이스(DB) 구축하여 청년들에게 맞춤 정보 제공

-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서울 영테크, 청년수당 등 18개의 청년사업을 통합(원스톱)으로 신청, 접수, 처리, 288,557명 신청

- 일 평균 방문자 수가 최대 51,697, 6개월 동안 4,045,321명 방문, 서울시 운영 홈페이지 134개 중 정책 분야별 홈페이지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 정보수신에 동의하고 관심 정보 설정한 129,053명의 신규 회원들에게 맞춤형으로 총 3,195,760건 정책정보 메시지를 발송하여 몰라서 정책을 신청 못 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민간 쇼핑 플랫폼 수준의 맞춤형 정책정보 제공 스마트폰 최적화 청년제안 반영한 기능개편 등 청년 몽땅 정보통을 더욱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첫째,청년 몽땅 정보통을 민간 쇼핑 플랫폼과 같이 이용자가 신청, 검색한 정보를 바탕으로 유사한 정책을 추천하고, 이를 자발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정책쇼핑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 민간의 쇼핑 플랫폼을 본떠 이용자가 사전에 등록한 관심 정보를 바탕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것에서 한 단계 발전한 방식이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사전에 등록한 관심 정보를 바탕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것에 그쳤지만 개편된 시스템에서는 청년정책 중 신청,검색한 이력이 있는 정책과 유사한 정책을 정책별 지원기준 및 내용, 민간 정보를 학습한 인공지능 연산방식(AI 알고리즘)이 개인별 정책 대상 여부를 판단,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천해 주는 방식으로 발전한다.

또한 이를 장바구니에 담아 본인은 물론 지인에게 자동으로 배달할 수 있게 되며, 정책 공유 실적에 따라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적립된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는 이벤트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정책을 홍보하고, 참여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청년몽땅정보통이 디지털 플랫폼 서울구축 시범 추진과제로 선정됨에 따라청년 몽땅 정보통에 이미 축적된 정책 정보와 민간 정보(통신, 카드 등)를 연계, 결합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둘째, ‘모바일 우선주의(모바일 퍼스트)’로 페이지 디자인을 개편한다.

모바일기기 이용 접속을 선호하는 청년들을 위해 접근성과 가독성을 강화한 디자인 개발 및 청년지원사업을 더욱 쉽게 신청·접수 할 수 있도록 개편 할 예정이다.

청년 몽땅 정보통은 모바일 접속 비율이 68%로 타 홈페이지 전체 평균 50%에 비해 높은 편이다. 기존에도 기기(디바이스)의 종류에 따라 웹페이지의 크기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반응형으로 운영 중이었으나 컴퓨터(PC)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어 모바일로 접속 시 가독성 및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셋째, 실제청년 몽땅 정보통을 이용하는 청년들의 제안을 반영해 기능 개선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930일부터 1017일까지 개선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11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시는 제안된 아이디어를 분석해 2023년 개편에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실사용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즐겨 찾는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모든 정책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맞춤형으로 제공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호응을 받게되었다.” 면서 내년에는 청년몽땅정보통을 민간 플랫폼 수준의 맞춤형 정책쇼핑이 가능한 고도화된 플랫폼으로 개편하여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정보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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