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금융위원회와 카이스트(KAIST)와 협력해 핀테크 등 디지털금융 분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6주간의 ‘청년 핀테크 입문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핀테크 입문과정은 핀테크 산업 분야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디지털금융 및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해당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발돋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비학위 교육과정이다.

11월 12일(토)부터 6주간 진행되는 청년 핀테크 입문과정은 ▲핀테크 혁신사례 분석, ▲법률 입문 강의 등으로 현재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 필요로 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이론 강의와 더불어 프로그래밍 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핀테크 입문 과정 모집 대상은 핀테크 산업 분야 관심자(학사이상)로 미취업자를 우대하여 선발한다. 10월19일(수)부터 11월2일(수)까지 온라인 시스템(https://www.business.kaist.ac.kr/executive/fintech.html)을 통해 접수를 받아 11월 4일(금)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육비: 500,000원, 전형료: 3,000원

6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총 36시간(강의 25시간 및 실습 11시간) 대면교육으로 진행된다. 여의도 디지털금융 전문대학원에서 진행되며, 전체 과정 중 80%이상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전문대학원, 서울핀테크랩, 서울국제금융오피스, 서울핀테크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의도 디지털금융 전문대학원(IFC ONE 17층)은 서울시와 금융위원회가 손잡고 디지털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카이스트가 2020년부터 학위(MBA) 및 비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학위 207명 및 비학위 41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있는 청년 인재를 양성해 인력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핀테크 산업에 신규 인력을 공급할 것.”이라며. “잠재력 있는 신규 인재 발굴 및 글로벌 인적 자원 확보를 통해 아시아 금융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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