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8월 17일부터 실시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14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노후되고 위험한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발굴, 보수‧보강 등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해 실시하는 안전예방활동으로, 점검결과에 대한 체계적인 이력관리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담양군은 물놀이시설, 교량, 문화재 등 6개 분야 43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 부군수를 단장으로 대상시설물 전체에 대하여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집중점검을 진행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금지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 후 정밀안전진단 등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점검대상 시설물 외에도 관리주체인 군민이 스스로 점검하고 내 집, 내 점포가 안전한지 확인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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