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사)대전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13일 한밭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를 딛고 살아가는 장애인을 격려하고,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기 우해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10월 15일로 공식 제정하여 올해 43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약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면행사로 개최되었으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흰지팡이 전달 ▲격려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시각장애인 노래자랑 ▲체육대회가 함께 진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시장상을 받은 5명에게 표창 수여를 마친 이택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은“올해로 43회를 맞는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오늘 이 자리가 우리시 장애인, 비장애인 시민 모두에게 공감과 이해를 돋우는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서비스 지원 정책과 시민인식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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