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지방세정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에는 괴산군 재무과, 9월 6일에는 청양군 재무과에서 ▲카카오톡 취득세 사후안내서비스 ▲대법원 법인 전용 무인발급기 설치·운영 ▲기업들을 위한 지방세 안내책자 제작 등 다양한 지방세정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음성군을 방문했다.

군은 기업하기 좋은 음성군 실현을 위해 도내 군 단위 중 처음으로 행정복지센터 내에 법인전용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해 법인 민원서류를 발급할 때 접근성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지방세 관계법 개정사항과 감면사항 등을 수록한 기업들을 위한 지방세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해 기업들의 지방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은 올해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감면 신청자에게 감면 후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하는 ‘카카오톡 취득세 사후안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납세자의 민원 편의 증진과 알권리 충족을 위한 명품 적극 행정으로 알려져 광주광역시, 청주시, 안양시, 서천군, 부안군 등 전국 다수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과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백인한 세정과장은 “음성군이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방세정 우수시책은 음성군 지방세정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방세정 시책을 추진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음성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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