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면은 지난 7일 생활체육공원에서 제35회 악양면민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악양면체육회(회장 이승석)가 주관하고, 기관단체·재외향우회·화개악양농협이 후원한 이번 체육대회는 내외면민·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회식,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에는 2023하동세계茶엑스포의 마스코트 ‘동이’도 함께해 면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체육대회는 개회식 이후 장작 윷놀이, 여자축구 패널티킥, 고무신 멀리던지기, 공굴리기, 풍선터뜨리기, 부부 2인3각 달리기 등 체육종목 뿐만 아니라 7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이 참가한 보물낚시가 마련돼 모든 면민이 종목에 참여하는 한마당 행사가 됐다.

그리고 이어진 노래자랑에서 14개리(里)에서 14명의 대표가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 더욱 흥을 돋우는 축제가 됐다.

이승석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4년 만에 함께 화합하는 장을 만들어 그간의 노고를 푸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성원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