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1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충남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도-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행동하는 충남여성’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에는 11개 도 단체 회장과 15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지민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여성리더 및 갈등관리에 대한 특강을 통해 여성단체의 발전을 논의하고, 도·시군 여성단체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3·8 세계여성의 날에 기념식 및 제37회 충남여성대회를 개최해 △각 분야 여성 대표성 제고와 여성 정치참여 확대 △차별 없는 노동환경 구축 △일가정 양립을 위한 돌봄 시스템 마련을 결의한 바 있다.

이필영 부지사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여성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고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는 성평등한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미림 회장은 “앞으로 여성들의 활발한 역량 발휘가 가능한 사회가 되도록 도-시군 여성단체가 서로 협력하고 연대해야한다”며 “충남여성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단체로 성장 및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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