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이 11일 내년도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 ‘2023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120대 국정과제와 도정에 발맞춰 민선 8기 군정 운영을 위한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관광, 경제, 농업, 환경, SOC, 복지 분야 등 103건의 신규시책을 발굴해 군정 목표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 실현을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시책으로 문화관광 분야 ▲문화관광유적지 주변 전통 향토 경관숲 조성 ▲환산정 주변 문화 관광단지 조성 ▲도장리 밭노래 전수관 건립 등을 추진하여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남도관광 1번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경제 분야는 ▲능주면 석고지구 및 화순읍 교리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신청 ▲2023년 화순사랑상품권 연중 특별할인 시행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농업 분야는 ▲조사료 유통센터 지원 사업 공모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남부권 분소 신축 ▲한우브랜드(적벽한우) 육성 지원 ▲지리적 표시등록 품목 작약 육성 지원 등 사업이 검토됐다.

복지ㆍ환경 분야는 ▲이양 홍수조절지 활용 방안 추진 ▲사평면 탄소중립 주민편의시설 구축사업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무인단속 시스템 설치 사업 등이 논의됐다.

이와 더불어 ▲화순군 노후정수장(백아정수장) 개량사업 ▲이십곡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정주 여건과 생활밀착형 SOC 시책도 다수 제시됐다.

발굴된 시책은 소요 예산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 검토해 2023년 본예산에 반영하고 국비 확보 활동 등 시책 추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신규시책 사업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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