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한강공원에 자리한 서울함공원에서 해군의 하루를 체험해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015()~16()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2022 서울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11월 개장한 서울함공원은, 퇴역 군함 3척을 활용하여 조성한 서울시 최초의 함상공원으로 이색적인 풍경과 더불어 전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망원한강공원의 나들이 명소이다.

2022 한강페스티벌-가을의 일환으로 3년 만에 돌아온 <서울함 페스티벌>은 군함 위에서 생활하는 독특한 해군 문화를 견시(見視)체험, 적도 통과제, 함상 족구 등을 통해 체험하고 이해하는 축제다.

서울함 조타실에서 쌍안경, 방탄헬멧, 구명의 등 장비를 착용하고 보고를 해보는 견시(見視)체험, 바다 위에서 적도를 통과할 때 함정의 안위를 비는 제사를 재현하는 적도 통과제’, 공간이 협소한 배 위에서 해군이 휴식과 운동을 겸해 바다에 공이 떨어지지 않게 줄을 묶고 진행하는 이색 스포츠 함상 족구등이 <서울함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바다 영웅의 귀환을 주제로 서울함공원을 소개하는 특별 현장 해설(도슨트) 프로그램과 새롭게 준비된 방탈출경연은 해군 문화를 보다 몰입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해설 프로그램은 함장 출신 예비역 대령의 퇴역함정 소개와 함장 시절의 기억과 애환 등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군함과 해군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전 10, 오후 130, 530분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방탈출경연은 얼굴 없는 영웅 X”가 되어 특수임무를 수행하며 서울함과 잠수함을 구하는 게임으로 난이도에 따라 상, 중으로 구분된다. 중학생 이상부터 참가를 권장하나, 축제기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풀어나갈 수 있다. 12, 1530, 18시 세 차례 진행되며, 참가비는 4,000원이다.

서울함공원 안내센터 앞 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올해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의 특별공연과 마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현악기와 타악기로 이루어진 현타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15()에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의 힘찬 연주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군악대의 연주와 어우러진 군가 합창은 익숙한 음악을 절도 있게 표현한다. 연예 병사로 함께하는 아이돌그룹 빅톤, 아스트로의 멤버의 특별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16()에는 마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관악 콰르텟 및 현타밴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이 깊어가는 가을날 한강과 서울함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소개한 체험과 공연뿐 아니라 지난 9월 진행된 <서울함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빙고게임, 얼굴 그림(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해군복 대여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을 이용하시거나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하여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하차하면 된다.

문의 : 서울함공원 누리집(http://seoulbattleshippark.com/)

또는 전화 (02-332-7500)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가을날 망원한강공원에 자리한 서울함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해군 문화를 경험하고,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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