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8일 괴산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70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괴산군재향군인회(회장 이제덕)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을 기념하고, 회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회원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안보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을 비롯해 내빈과 유관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군인의 다짐 낭독,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안보결의문 채택 등이 진행됐다.

이날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영복 한수원㈜괴산수력발전소장(58세) 외 2명이 감사패를, 괴산군재향군인회 조명동 씨(65세) 외 5명은 도지사 및 군수, 재향군인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과 헌신한 재향군인회 회원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라며 “나라를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재향군인회에 감사하며, 대한민국 최고 안보 단체로 그 위상에 걸맞게 국민의 애국심 함양과 안보관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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