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6일 신월동 히든베이 호텔에서 ‘2022년 여수시 시민감사관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충현 감사담당관의 ‘시민감사관의 역할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의 ‘여순사건 진상규명의 과거와 현재’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제4기와 5기 시민감사관을 역임한 활동실적 우수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시민감사관은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고 기술 및 전문분야 자문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 또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잘 살펴 불편사항 등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워크숍에 함께한 정기명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감사관은 행정의 최 일선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가감 없이 전달해 시민의 불편사항과 위법‧부당한 행정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감사관이 주신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소통화합 열린도시를 구현해가겠다”고 약속을 전했다.

한편, 제6기 여수시 시민감사관은 총 37명(시민사회단체 3명, 전문분야 7명 읍ㆍ면ㆍ동 27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일 위촉되었으며, 임기 2년동안 공무원들의 위법ㆍ부당한 행정사항, 시민 불편사항 등을 제보하고 개선하는 등 시정발전을 위한 제안의 임무를 수행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