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라북도관광협회(회장 조오익)는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관광관계자 격려를 위해 10월 7일 제49회 관광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조오익 전라북도관광협회장을 비롯한 관광단체, 관광업계 임직원 등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 관광의 날 / 매년 9. 27.) UN 국제기구인 세계관광기구가 사회ㆍ문화ㆍ정치ㆍ경제적 측면에서 관광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인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정한 국제기념일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관광객 유치 등 전라북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격려와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광산업진흥 유공 표창 대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2명, 전라북도지사 표창 7명, 전라북도의회의장 표창 4명 등 총 21명이다.

또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교육과 환대 실천 다짐 선언대회를 통해 전라북도 관광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국제 관광시장 재개 등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따라 관광객 유입을 위해서 필요한 전북만의 관광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는 특강을 통해 전북관광의 과거와 현재, 국내외 관광환경의 변화를 설명했다. 최 교수는 “신상품 개발과 신산업 진출이라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며 관광산업의 체질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에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관광 상품개발 등 관광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전라북도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전라북도에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발굴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전북형 웰니스(치유)관광산업 육성,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글로벌 워케이션 트렌드 반영 등 변화된 관광환경에 맞는 관광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별화된 관광지 조성과 국내외 관광객 유인책 마련 등을 통해 신규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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