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송인헌 군수가 8일자로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송 군수는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7일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를 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송 군수는 100일 동안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괴산군민들의 소망에 보답하듯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송 군수는 11개 읍·면 순방을 통해 100여 건의 민생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고 군정에 반영했으며, 크고 작은 행사 시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민심을 파악하는 바쁜 시간을 보내왔다.

송 군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군정목표로 확정하고, 5대 군정 방침을 △풍요로운 청정농업 △활력있는 지역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감동하는 평생복지 △소통하는 열린행정으로 정해 괴산군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수급확대 사업 △읍·면별 1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미래신성장 푸드테크단지 조성사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활성화 지원사업 △괴산 산림정원 조성사업 △대형 리조트 민자유치 △괴산 열린박물관 조성 △행복택시제도 확대실시 △괴산군 교육강군 5개년 계획 시행 △괴산 산림문화공동체 추진 등 10대 대표공약과 함께 77개의 공약사업을 발표하며 괴산의 미래 청사진을 분야별로 제시했다.

앞서 송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 확대를 위해 키르키즈 공화국 대사와의 사전협의, 라오스 인력 송출 국내외 담당 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말 필리핀 두 개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괴산고 전학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직접 충청북도교육청 윤건영 교육감과 만나며 적극적인 건의로 괴산고 입학정원을 확대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송 군수는 중앙부처를 방문해 직접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취임 후 △2022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괴산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 △도정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쌍곡계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보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등 7개 사업, 총 사업비 1,312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송 군수는 유연한 조직문화와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기존 군정 운영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송 군수는 형식을 갖춰야 하는 행사가 없을 시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며 직원들에게 편한 복장을 권유해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과 수평적인 소통문화를 만들고 있다.

또한, 회의시간 단축과 함께 회의를 대폭 줄였으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휴대폰 메신저를 활용한 업무보고를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7년만에 열리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준비에도 만전을 다했다.

특히,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괴산고추축제에는 21만3천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건고추 판매액 13억3600여만 원을 기록했으며,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도 개막 7일 만에 입장객 30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귀를 열고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듣고, 소외된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라며 “괴산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찬 여정에 괴산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함께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개월 동안 괴산의 발전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왔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서두르지 않고, 묵묵히 끝까지 괴산군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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