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8일 천안백석문화대학교에서 ‘전국 베이커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22 빵빵데이 천안’ 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충남 특산물을 사용해 영양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은 건강한 ‘지역 특산 빵’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도는 경연대회가 지역 음식 컨텐츠 확대와 빵 소비량이 증가한 도민의 색생활 건강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연에는 앞서 도가 전국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선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 라이브 경연 학생부 15팀과 전시 일반부 25팀 등 총 40팀이 참여한다.

심사는 창의성(20), 조리의 난이도(20), 시장성(20), 예술성(20), 조리의 과학성(10), 기여도(10) 등 5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심사위원들의 부문별 합산 점수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대상 1팀 △최우수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6팀 등이다.

시상식은 9일 천안시청 버들광장에서 열리는 ‘2022 빵빵데이 천안’ 대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부 입상작품과 일반부 전시작품은 9일부터 11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 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빵빵데이 천안 행사 당일에는 대왕 빼빼로, 호두과자 만들기 등 베이킹 체험, 빵빵 마켓,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맛있고 보기 좋은 빵에서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로 건강한 빵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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