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명작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는 금왕 금빛근린공원에서 이색풍경이 펼쳐졌다.

인산인해를 이룬 음성명작페스티벌 개막 첫날, 금빛근린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공원 잔디밭에 숨겨져 있는 뭔가를 찾느라 분주 했다.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것은 바로 보물곳간의 황금열쇠!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함성~

내가 찾은 열쇠가 보물곳간 열쇠일까? 가짜 열쇠일까?

보물곳간에서 사또 복장을 한 곳간지기에게 달려가는 방문객과 곳간을 열려고 기다리는 인파로 축제장은 흥미를 더했다.

진짜 황금열쇠를 찾은 방문객은 곳간의 20가지 농산물로 구성된 보물 중 1개를 선택하도록 해 쏠쏠한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보물곳간을 열어라’는 9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의 농산물이 진짜 명작이고, 보물이다”며, “9일(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매일 기다리고 있으니 축제장을 찾아 가족과 추억도 만들고 행운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 전시관에서는 9일(10:00~22:00)까지 고추, 인삼, 화훼, 과일(복숭아·수박·멜론·배·사과), 특이농산물(고추화분 등), 가공품 등 다양한 명품작물과 지역 소재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가공품을 전시한다.

또한, 품평회 수상작과 올해의 음성명작 수상작을 전시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재배하는 벼 품종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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