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이사장 최병욱, 한밭대학교 전 총장, 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10월 6일 서화천 유역에서 민관합동 대청결 운동을 실시하였다.

서화천은 금강의 1지류로 금산군 추부면에서는 추풍천으로, 옥천군에서는 서화천으로 명명되고 있다. 서화천으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이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의 녹조 발생 주요 원인으로 조사되면서 서화천 유역의 오염원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2015년부터 서화천 유역에서 주민참여형 거버넌스를 운영하며 활동하고 있다.

서화천 유역 주민참여형 거버넌스는 주민환경 리더 및 모니터링단을 주민으로 구성하여 주기적인 하천모니터링, 쓰레기 투기, 소각 근절 계도 활동, 오염지역 원상 복구 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

또한 서화천 유역의 마을에서 마을 및 하천 정화활동, 분리수거대 활용 교육을 통한 쓰레기 제로 마을 만들기, 기후위기 등 주민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대청결 운동은 오전 10시에 서화천 유역의 금산군 추부면, 옥천군 군서면, 옥천읍, 군북면에서 동시다발로 실시 되었다. 하천변에서 뿐만 아니라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서화천에서는 수상정화활동도 펼쳐졌다.

민관합동 대청결운동은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사회적협동조합 금강, 옥천군, 금산군, K-water 대청댐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하였고, 금산군 추부면, 옥천군 군서면, 옥천읍, 군북면 등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및 새마을협의회, 옥천군자연보호협의회 및 옥천환경사랑모임 등 지역단체, 옥천군 군서면 영어조합, 마을주민 총 200여명이 참여하여 맑은 서화천과 금강, 대청호를 위해 힘을 모았다.

수상 정화활동을 진행한 김종범 군서면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수상 정화활동을 통해 서화천의 묵은 때가 벗겨지는 것 같았다. 앞으로 맑은 서화천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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