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취임 후 100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의 에너지가 성과로 전환돼 도정에 차근차근 축적되고 있다”며, “전북에서 대한민국의 변화와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0.6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민선8기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간 우리는, 전북의 미래 4년을 책임질 도정을 설계했고, 우리가 거둔 성과는 전북의 도약과 상승을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00일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다”며, “변화를 향한 도민의 열망은 조금씩 변화에 대한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민생·혁신·실용 3대 핵심원칙에 방점을 두고 도정을 운영했으며, 민생이야말로 전북도정의 시작이고 끝임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폭염 및 태풍에는 선제적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계획 수립 등 신속하게 대응했으며, 지난 9월에는 쌀 재고 과잉을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쌀값의 안정대책 마련 촉구를 위해 대정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고, 우리농업의 근간인 쌀농사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역정치권과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취임초 253명의 팀장급 사무관으로부터 받은 업무보고와 벤치마킹 아이디어 발표는 공직사회의 역동성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제출된 아이디어 자체가 도정혁신의 자산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이라는 도정비전 실현을 위해 ①전북도민경제 부흥 ②농생명 산업 수도 ③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④새만금 도약·균형발전 ⑤도민행복·희망교육 등 5대 목표와 핵심전략을 설정하고 세부과제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민선8기 100일 도정 대표 성과를 정리하여 발표했다. 먼저, 대규모 국가 사업 4연속 유치라는 성공의 역사를 써냈다.

첫째, “미래 최첨단 교통수단을 전북이 설계하고 선도하게 된다.”

지난 8월 4일 새만금에 9천억원 규모의 차세대 초고속 이동수단인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를 유치했다.

새만금 농생명용지 1~3공구에 2024년~2032년까지 시험선로 12km 및 연구동 등 종합시험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20년간 9조 8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당선인 시절 인수위때부터 직원들과 같이 공모전략을 수립하고, 직접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는 등 치밀하고 전략적인 대응이 주효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둘째, “전북의 몫을 확실하게 챙겼고, 청소년들에겐 건강한 삶의 터전을 선사하게 된다.”

지난 8월 12일 유치한 국립청소년디딤센터는 학습·정서·행동상 장애가 있는 청소년의 성장과 재활을 돕는 거주형 치료재활시설이다.

도지사가 최종 현장 실사에 직접 참석해 익산시장과 함께, 부지 적합성, 지역 연계 자원의 우수성 등을 평가위원들에게 적극 피력했다.

국립호남권청소년센터 유치로 전북도에 매년 38억65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셋째, “전북의 유일한 국제교역 창구인 군산항이 더 넓어지고, 더 많은 물동량이 오갈 수 있게 된다.”

지난 8월 24일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 20여년동안 진척되지 못했던 사업을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김관영 도지사가 국회의원 시절부터 계획한 사업으로 예타통과와 예산확보를 위해 취임 즉시 기재부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만들어진 성공스토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예타 통과로 항만과 기업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5000여억원의 사업비로 인한 직접투자 효과, 1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 일자리 6,000여명의 취업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넷째,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길이 전북에서 열린다.”

전북도가 9월 5일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 7월 8일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 자리에서 지방 인구감소 해소 등을 위해 ‘인구 10% 범위내 이민비자 추천 권한을 광역지자체장에게 부여해 달라’는 방안을 직접 건의한 바 있다.

이와 연관되어 법무부에서 사업이 추진된 것으로 지자체가 직접 주도한 국가 아젠다인 만큼 공모 선정을 위해 적극 대응했다.

공모 선정으로 새로운 이민과 다문화 시대 흐름에 맞춰, 전북에 안정적으로 이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이로써 전북 경제 부흥의 4번의 모멘텀이 100일동안 만들어졌다.

김 지사는 “이러한 성공스토리가 도민들과 도청 공무원들도 자신감을 갖고 좀 더 새롭고 담대한 도전의 의지를 갖음으로써 전북의 기세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세일즈도지사로서 기업유치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경제도지사로서 전북경제의 업그레이드를 준비했다.

지난 7월 26일 스마트기기와 반도체,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전자 소재 생산기업인 주식회사 두산이 전북 김제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4년까지 김제 지평선산단 82,211㎡에 693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사업이 활성화될 경우 2026년 완공되는 제2지평선산단에 대규모 추가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김 지사는 “임기내 대기업 계열사 5개 유치 공약의 첫 테이프를 끊은 만큼 전북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지표가 하위에 처한 전북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6건, 2,072억원의 새만금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 장기임대용지는 3.3㎡당 연간 5,000원 미만의 임대료로 100년간 사용할 수 있다. 장기임대용지 200만㎡ 확보로 기업의 초기 투자부담 경감 등 투자여건을 개선하여 전체 MOU 체결 6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임대용지에 투자했다.

김 지사는 “기업유치에는 신의와 정성이 중요하다. 1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10번이상 만나야 한다”며, “전북에 가면 환영받고 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인상을 확실하게 심어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취임 1주일만에 추경예산을 편성해 민경경제 회복을 견인했다.

본예산 9조 1,005억원 대비 1조 2,243억원이 증액된, 1회 추경예산 10조 3,248억원을 편성하였고, 일자리창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등 민생위기 극복 비상대책을 마련하여 전북경제를 살리기 위한 모멘텀을 확보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으로 농업경영의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용 면세유 상승분의 50%인 132억원을 긴급 지원했고, 비료도 가격 상승분의 80%인 596억원을 지원했다.

KDB산업은행과는 창업, 벤처 활성화를 위한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9월 2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비수도권 창업자와 수도권 투자자들의 정기 네트워킹 프로그램인「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in 전북」을 개최했다.

전북도는 KDB산업은행, 도내 상장사와 공동 출자해 내년 상반기에 400억 원 규모의 (가칭) '민·관 협력형 혁신 창업·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KDB산업은행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도내 스타트업의 규모 확대를 위한 대출, 투자 등 자본 조달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민생경제 연착륙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위한 금융정책도 추진 중이다.

본 사업은 도지사직 인수위에서 사업을 발굴하고 제1회 추경예산에 출연금 200억원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 9.1일부터 2천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장기의 이차보전 연계 저금리대출로 전환, 재도약과 성실실패자의 재기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의 경제영토를 세계로 확대하기 위한 발걸음도 내디뎠다.

김 지사는 “지난 9월 미국 LA 출장을 계기로 1천만달러 수출계약을 비롯해 전북의 농수산물 등 전북 경제의 수출을 위한 큰 길이 열리기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교육협치, 행정협치, 여야협치 등 전방위적 협치를 실현하고, 협치의 제도화로 도정발전의 추동력을 확보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도-교육청-대학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의 미래를 열기 위한 교육협력을 위한 큰 발걸음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

그동안 분절되어 있었던 각각의 교육 주체들이 이제 한 자리에 함께 모여서 지혜와 힘을 모으고 있으며, 전북경제의 발전과 연계하여 인재양성과 청년들의 진출, 일자리까지 연동되는 것이다.

김 지사는 “조만간 여러분은 같은 공간에서 도와 교육청, 대학, 전문대학의 구성원들이 함께 상주하며 함께 논의하는 교육협력추진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8월 31일 ‘전북도-서울시교육청-도교육청-재경전북도민회 농촌유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은 농촌유학의 발원지였지만 그동안 중단되어 있었다. 농촌유학을 부활시키고 서울에 있는 학생들이 전북으로 유학을 오게 하는 길을 다시 열게 된 것이다.

당초 20명이던 학생을 7명 더 늘려 총 27명을 배정하여, 도내 완주 등 4개 시군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가족 체류형, 농가 홈스테이형·유학센터형 농촌유학을 시행한다.

농촌유학의 메카로 전북이 다시 우뚝 서고, 농촌유학생 유치로 농촌지역 학교와 마을의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29일 임실에서 ‘도-시군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 발전을 위한 협치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치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특히, 첫 협력 사례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고창유치 필요성에 서로 공감하고 유치과정에 협력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역 여야 국회의원이 모두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정례화 하는 등 여야 협치의 노력도 가속화 되고 있다.

김 지사는 “정치의 존재이유는 국민의 삶과 민생에 있고 민생앞에는 이념이나 여야의 구분이 없다는게 평소 소신이다”며, “정책보좌관을 국민의힘 전북도당에서 추천하는 인사로 임명한 것도 이런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여야 협치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지난 4월 12일 안호영 국회의원의 법안이 발의되었고, 특히, 8월 18일에는 한병도 국회의원과 정운천 국회의원이 같은날에 각각 법안을 대표발의해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행보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김 지사는 “앞으로 특별법안 연내 통과를 목표로 여야를 넘어 전국적인 지지와 동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19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0차 총회 결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제16대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시·도 공동현안 대처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중앙과 지방간 수시 협력을 강화하는데 전북도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네 번째로, 유능한 도정, 일하는 도정, 성과 중심의 도정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민선8기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개편안이 지난 9.30일 도의회 본회의에 통과되어 공포·시행을 앞두고 있다.

민선8기 조직개편은 기업유치, 교육협력 등을 통해 전북경제를 살리기 위한 혁신적 도정의 기반이 될 것이다.

또한,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고 중추가 되어야 될 5급 사무관들이 업무에 전면에 등장하도록 도의 조직 구조를 혁신했다.

김 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일하는 도정’, ‘유능한 도정’, ‘도민에게 믿음을 주는 도정’, ‘실용과 성과 도정’의 역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도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5개 분야 124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안)을 마련했다.

10월말까지 실천계획서를 확정하고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앞으로의 다짐’을 통해 향후 도정운영방향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

김 지사는 “도정 주요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하여 당초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영 도정은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각계 각층과 소통하고, 민생제일주의 각오로 전북의 발전과 도민의 이익을 위해 이념과 진영을 넘어 실질적인 해법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전북의 기업인에게 “획기적인 투자환경개선과 규제타파로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겠다고”고 강조했다.

먼저,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기업을 지키고, 우리 경제에 헌신하시는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여러분의 혁신이 곧 전북경제의 혁신이며, 여러분의 성공이 곧 전북도정의 성공이다”며, “전라북도가 기업인 여러분의 혁신과 성공을 도울 것이다. 저와 우리 도의 공직자, 그리고 도민들이 여러분의 든든한 지지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도민들과 함께 만든 로드맵과 성과를 바탕으로 비바람을 막아내는 버팀목, 희망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북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변화와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내겠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것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도정의 혁신, 도민의 협력, 전북의 자신감이 어우러진다면 우리는 반드시,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며 도민들에게 변함없이 함께 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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