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지위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충북 도내 여성단체들의 화합·소통의 장인 “제26회 충청북도 여성대회”가 10월 5일 11시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행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28개 여성단체 600여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교육감, 송인헌 괴산군수 등이 축하 내빈으로 참석하였다.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행사는 식전행사와 더불어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18명)과 양성평등 다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도 여성대회는 매년 11개 시군의 여성단체가 모두 모여 단체 간 교류 협력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에서 “오랜 기간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도내 여성단체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충북의 권리를 찾아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전 세계가 동경하는 ‘꿈의 바다’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여성분들께서 도전과 창조혁신의 길에 나서줘야 한다고”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코로나19로 2년 동안 여성계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어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로 충북 여성단체들이 모여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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