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미국 자매도시 벨링햄시와 함께 내년도 국제교류협력 업무 논의를 하며 코로나 이후의 본격적인 상호교류 활성화를 대비한다.

시와 벨링햄시는 지난 4일 교류 활성화와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 따른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국제교류사업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미국 벨링햄시와 같이 진행했던 스포츠, 문화, 청소년 어학문화체험 등 사업이 취소된 가운데 향후 교류방향과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는 기존 진행한 사업을 재개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도 벨링햄시와 공유했다.

한편, 시는 방역지침 완화에 따른 대면 일상회복, 국제행사 활성화에 맞춰 외국어통역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소양교육을 재개했으며, 벨링햄시에 위치한 웨스턴워싱턴대학의 언어교류 담당자가 오는 14일 청주를 방문해 ‘2023년 청주 청소년 어학문화체험’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코로나로 교류가 잠시 중단된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그 외 자매우호도시와의 내년도 교류사업추진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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