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충북지방병무청장은 충북 영동군 소재 갈마루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 복무하고 있는 김도현 사회복무요원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그곳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은 학습지도, 교육, 문화, 정서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김도현 사회복무요원은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학습지도와 정서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솔선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홍콩 유학 경험을 토대로 한 출중한 영어실력으로 아동센터 교사들은 물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강좌를 개설하여 외국의 다양한 문화와 함께 영어실력 배양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도현 요원은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아동센터 복무이지만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너무 즐겁기도 하고 설령 별명을 불러도 친근감의 표현이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좋아지고 큰 보람도 느낀다”고 밝혔다.

 이창영 청장은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지만 우리는 먼저 그들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음에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하며, 김도현 요원처럼 훌륭한 사회복무요원이 많기 때문에 더욱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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