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와 ㈜비나텍이 지난 4일 『수소연료전지 촉매층 내구성 향상 관련 탄소소재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실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창석 전라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을 비롯해 조용철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 KIST 김진상 분원장, ㈜비나텍 성도경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연구개발실은 수소연료전지 촉매층 내구성 향상 관련 탄소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연구동 2층)에 마련했다.

공동연구개발 사업은 지역 내 공공연구기관을 활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하고, 공공연구기관과 기업이 직접 공동연구개발 공간을 마련해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화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다.

현재 전북특구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촉매층 내구성 향상 관련 탄소소재개발, 발효 쌀가루 다목적용 소재화 및 라이프케어 제품개발 등 2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 (대상과제)
△ [KIST-(주)비나텍] : 수소연료전지 촉매층 내구성 향상 관련 탄소소재개발/460백만원
△ [바이오융합진흥원-(주)제이온]: 발효 쌀가루 다목적용 소재화 및 라이프케어 제품개발/71.5백만원

전북도는 기술 수요자(기업)와 공급자(연구기관)의 공동연구실을 기반으로 한 활동이 기술 개발과 연구역량 강화를 촉진함으로써 기술 상용화 가능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석 전라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이번 KIST-(주)비나텍의 공동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기업수요 맞춤형 기술개발로 수요자중심의 기술이 발굴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올해 시범사업 추진 후 기업 수요에 맞춰 공동개발지원사업 확대를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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