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제26회 노인의 날(10.2)’을 맞아 10월 5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성남시노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르신 인생은 꽃보다 아름다워, 더 활기차게! 더 신나게! 더 아름답게!’를 주제로 마련됐다.

기념식엔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비롯한 신상진 성남시장, 3개 구 노인회 지회장, 노인종합복지관장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인 복지발전에 애쓴 어르신 10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12명 등 모두 22명이 도지사·성남시장 표창을 받았다.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도 이어졌다.

트로트 가수 풍금과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가정과 지역,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사회적 멘토로서 빛을 발휘해 주시고, 세대를 넘는 교감을 통해 활짝 웃는 희망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는 발걸음에 함께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매년 10월 2일인 노인의 날은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인복지법으로 1997년 제정됐다.

성남지역 65세 이상은 전체 인구 92만6645명의 15.3%인 14만1517명이다. 이중엔 100세 이상 어르신 153명이 포함돼 있다.

성남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79억원을 투입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과 소일거리사업, 133억원을 투입하는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지원사업 등을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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