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위기청소년의 예방과 회복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연계사업인 심(心)청(聽)이 사업의 일환으로 ‘송수연 작가와 함께하는 샌드아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샌드아트는 라이트 박스라고 불리는 하얀 유리판 위에 빛과 모래로 그린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어 이야기를 전달하는 예술이다.

다른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과 모래만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아동 및 청소년의 심상을 표현하는데 좋은 도구로 쓰인다.

지난 9월 28일에 1차 프로그램이 호응 속에 운영됐으며 오는 10월 15일에 2차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1차 프로그램은 영동 관내 14세~19세 청소년, 2차는 관내 9세~1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2차 프로그램의 신청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다.

신춘옥 센터장은 “청소년들은 감정변화가 심한 반면 자신이 겪는 심리적 변화를 제대로 인식하고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보니 문제행동이 발생해 곤경에 처하기도 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심상을 표현하는 긍정적 방법을 배우고 예술적으로 승화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신청 기간 중에도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대표번호 ☎ 043-744-5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心)청(聽)이 사업’을 통해 2020년, 2021년에 코로나 극복에 힘썼고 올해는 지역 청소년들이 긴 코로나19의 고통에서 빠져나와 정서적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yd1388.or.kr /인스타그램 yd1388.kdream을 방문하면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식을 접할 수 있다. <문의 ☎ 74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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