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시각스님)는 10월 4일(음력 9월 9일) 추다례및 산신대재를 응진당과 진영당에서 방장 지암스님,원로의원 현오스님 명성스님,  선원장 상명스님, 광주전남종무원장 월인스님, 전 종무원장 호산스님, 선암사 신도회 보령화 보살과 만덕사 김광수 거사등 2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선암사 총무국장 원일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 선조사 스님에 대한 묵념순으로 진행됐다.

태고총림 방장 지암스님은 "오늘 산신대재를 준비한 주지스님과 참가해주신 많은 신도님들께 감사하게 생각하며, 불보살님들과 선조사님들께서 여러분들의 정성에 감응하여 모든 소원을 이뤄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덕담하였다.  

선암사 주지 시각스님은 인사말에서 "선암사 진영당의 선조사 큰스님들과 이 도량에 상주하시는 호법선신과 더불어 산신님께 선암사를 지키는 힘을 주시는데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오늘 산신대재까지 준비하게 됐다. 선암사는 1500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사찰이다.

우리는 본래부터 여기에서 살아왔고, 선대스님들의 피로 지켜온 곳이다. 우리가 재력과 사회 권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불보살님과 호법신장님들 그리고 선조사님들께 간절히 의지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것을 아시고 이 행사를 준비해주신 신도회에 감사드리고, 회향후 더 많은 공덕이 있으시길 축원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종사영반에는 광주전남 전통불교연산회(회장 월인스님) 전수자 호산스님외 6명의 스님이 집전했다.

참석자들은 선조사스님들 영전에 분향과 헌다를 했다.

이에앞서 열린 산신대재는 광주전남 전통불교영산회 전수자 호산스님외 6명의 스님이 영산재를 봉행했으며, 주지 시각스님과 삼직스님들이 축원했다.
추다례및 산신대재는 사홍서원을 끝으로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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