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및 의전 간소화, 축제로 하나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40년 정성이 피어나는 생명의 꽃’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40회 금산인삼축제가 9월 30일 개막했다.

금산군은 이날 오전 10시 남이면에 위치한 개 삼각에서 제40회 금산인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 삼제를 개최했다.

개 삼제는 매년 인삼축제의 첫 행사로 금산의 발전과 군민의 건강, 축제의 성공 등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이다.

이번 축제의 성공과 안녕을 기원하고 세계 최고의 축제로 도약하고자 하는 염원를 담았다.

오후 7시 축제장 주 무대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이후 인삼축제는 다양한 주제와 먹거리로 읍,면의 날을 정하여 읍,면 특성에 맞는 축제의 장을 11일 동안에 걸쳐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의식 및 의전을 간소화해 참여자 중심의 행사를 마련하고자 했다. 관광객과 군민이 축제로 하나 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실제 참석자 위주의 초청대상자를 선정해 초청장을 발송해 3000여 명이 행사에 함께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금산군 다락원 예술단의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금산소년소녀합창단, 금산인삼골합창단 등이 참여하였다.

공식행사는 제1회부터 39회까지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송출하고 미래비전을 담은 미디어 개막 퍼포먼스가 공개됐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홍진영, 신유, 김다현, 윤수현 등의 공연이 선보였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금산인삼축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축제가 끝날때까지 건강과 재미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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