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세계 엑스포가 있는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지난해 준공하면서 아름다운 야경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 음악분수, 한빛탑 미디어파사드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광장의 한복판에 우뚝 솟은 ‘한빛탑’은 1993년에 열린 대전 세계박람회의 상징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대전 관광 콘텐츠 중 하나가 바로 아름다운 야경이다. 음악분수는 감미로운 팝송부터 최신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연인과 가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다.

저녁이면 다양한 콘셉트의 미디어파사드 상영과 음악 공연으로 야간에도 많은 시민이 방문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관광수요가 얼어붙었던 지난해 어린이날에도 3만여 명 관광객이 엑스포 광장을 찾아 한빛탑 미디어파사드를 관람했다.

'한빛'은 '하나의 빛', '한밭(대전)의 빛', '영원한 빛'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1993 대전 엑스포에서는 ‘한빛’이 '지혜로운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잇는 한 줄기의 빛'이라는 의미로 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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