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촌체험학습장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30일 예산 수덕사 주차장에서 ‘농촌으로 떠나는 회복과 치유여행’이라는 주제로, 제11회 농촌체험학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농촌체험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30곳이 넘는 농촌체험학습장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일상회복을 바라는 대국민적 수요와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반려식물 갖기, 도자기·천연화장품 만들기, 향기체험 등을 선보였다.

김창희 기술원 팀장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방문객 및 매출 감소로 농촌체험학습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풍요로운 충남의 농촌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 체험농장들이 활력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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