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기념해 지난 30일 괴산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 전국수석대전이 열렸다.

첫 날인 30일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수석전시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청북도수석사랑연합회(회장 엄재길), 청주시수석인연합회(회장 이광일)에서 주최하고 괴강 수석회(회장 강영목)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국수석대전은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열리며, 관광객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수석대전에서는 남한강 수석산지로 명성이 높은 괴산 수석작품 30여점을 비롯해 전국에서 수집된 수석 작품 1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강영목 수석대전 준비위원장은 “이번 수석대전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었던 대한민국의 수석계가 활성화되고 엑스포 관광객분들도 소박한 돌 속에서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더불어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유기농먹거리와 함께 괴산의 산명수려한 모습을 닮은 수석들을 만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괴산군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며 수석 기증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서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수석전시관 내 전시될 수석들을 기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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