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면(면장 김진성)은 30일 청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청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경아두마리치킨(청천점), 명사십리, 복음의원, 송면교회, 청천대림한의원과 ‘다(多) 같이(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양질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복지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사업 내용은 △한달에 저소득 가구에게 통닭을 배달 및 지원(경아두마리치킨(청천점)) △관내 저소득 가정에 밑반찬 정기적 제공(명사십리) △매월 1명의 저소득 가구에 대해 영양주사 무료 제공(복음의원) △청천면 55개리 경로당을 돌며 뻥튀기 튀겨주기 등으로 위기가구 발견 시 맞춤형복지팀에 연계(송면교회) △매월 1명의 저소득 가구에 대해 기력회복탕약 무료 제공(청천대림한의원) 등이며 청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천면은 이를 적극 지원해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진성 청천면장은 “지역의 좋은 뜻을 가진 이웃들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많은 재능인들이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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