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초등학교(교장 고승식)는 2학년 아이들이 9월 30일부터 학교 옆에 위치한 하소리 뒷산에서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해 숲체험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한 학급씩 80분간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자연친화 활동으로 아이들의 인기가 많았다.

 특히 이번 숲체험 프로젝트는 협동조합 숲놀이원의 숲해설가(김명숙)를 강사로 초청하여 숲속의 식물들, 나무의 구성, 숲의 혜택을 알아보고 나뭇가지의 물관을 이용한 비눗방울 놀이도 하였다. 그리고 등산로를 따라 트레킹을 하며 자연과 친해지기, 나무와 대화하기, 가을에 보는 열매들을 관찰하며 숲체험의 소중한 시간을 만끽하였다.

 학년부장인 배연미 교사는 “학교 옆의 숲을 활용하여 숲체험과 더불어 생태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으로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참여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10월 6일과 10월 7일에도 연속하여 다른 학급의 학생들이 숲체험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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