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0월 1일부터 장애인등록증 우편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신청한 등록증을 찾으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재차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진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장애인등록증 신청과 수령을 위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2회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장애인등록증을 신청할 때 1회 방문으로 원하는 주소지에서 장애인등록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장애인등록증 발급은 신청에서 수령까지 평균 15일 이상 소요됐으나, 우편배송 서비스 시행으로 기간이 5일 이상 단축돼 발급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편배송 비용은 군에서 전액 부담하며, 장애인등록증과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기능이 포함된 장애인통합복지카드 발급시 부과되는 4,000원의 수수료도 10월부터 군에서 전액 지원해 장애인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장애인등록증 우편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