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4일까지 2023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 사회적 농업은 장애인, 범죄피해자,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과 같은 사회적 약자와 농업 활동을 통해 돌봄·교육·고용·치유 등을 도모하고 실천하는 농촌사회복지의 개념으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사회적 농장’, ‘지역 서비스공동체’, ‘공동체 단위 사회적 농장’ 등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농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 교육, 일자리, 치유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현재 농식품부는 전국 14개 시ㆍ도에 사회적 농장 83개소와 지역 서비스 공동체 2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ㆍ고령자 등에게 돌봄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동식 세탁과 집수리 등 주민 생활복지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2023년에 약 130여 개 농촌 서비스 제공 주체를 대상으로 국비 59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사회적 농업에는 다수 농장이 지역을 기반으로 협력하는 ‘공동체 단위 사회적 농장’을 신설하고 개별 농장 및 서비스 공동체 지원은 첫째 해에 예비단계를 신규로 도입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전국 최다 사회적 농업 운영 지역으로 전국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와 연관된 「농촌경제ㆍ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 센터(총사업비 140억원)」 유치를 통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라북도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라북도가 사회적 농업의 대표 지역으로 도약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함께 새로운 전라북도 농업을 만들겠다.”라며 “2023년 사회적 농업 공모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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