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29일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80여 명의 군민참여단과 함께 ‘제10회 충북종단대장정’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및 의원, 이완철 체육회장, 신효식 충북체육회 스포츠복지부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괴산군은 오전에 농산물유통센터를 출발해 괴산읍내와 동진천 자전거길을 탐방하고, 오후에는 산막이옛길 호수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유치 기원 홍보를 병행했다.

이번 제10회 충북종단대장정은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6일간 남부권(영동, 옥천, 보은, 괴산, 증평)과 북부권(단양, 제천, 충주, 음성, 진천, 청주) 2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11개 시·군에서 950여 명이 참가하며 시·군별로 하루 20㎞ 내외로 총 246㎞를 도보로 행진하게 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충북종단대장정을 통해 도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참가자와 모든 군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