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은 29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지역박물관장, 교수, 시의원 등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2022년 제1회 청주시박물관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22 유물구입 심의와 2023 중점추진업무 대한 박물관 측의 설명을 듣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박물관의 수집추진 중인 총 5건 28점에 대한 심의도 이뤄졌다. 박물관에서 구입추진 중인 유물은 조선후기 다양한 활자로 인쇄한 고문서 등이 대부분이며, 그밖에 근대 시기 활판인쇄에 사용된 인쇄물 등이 포함돼 있다.

회의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박물관 활성화 및 직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현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내년에는 박물관 상설전시실을 개편해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청주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행사 개최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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