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이 29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고등학생 50명 대상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 최내식 귀뚜라미 중부지사장 및 귀뚜라미 청주권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귀뚜라미 장학금 후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중단 없이 이어져오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청주시 저소득층 고등학생 50명에게 100만 원씩 지원됐다.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 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 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37년에 걸쳐 480억 원 규모의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는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다”라며, “미래의 주역들이 귀뚜라미 장학금을 발판 삼아 꿈과 희망을 키워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기탁받은 장학금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저소득 고등학생에게 후원자의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 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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