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 옥천군 청성면에서 ‘제12회 청성면민 화합 한마당 축제’ 와‘제26회 노인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의 주관단체인 청성면민협의회(회장 서성구)와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 청성분회(회장 양진원)는 그간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어르신들과 면민, 출향인 등 약 1천여 명을 위해 청성면 공무원들과 협의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26회 노인의 날 맞이 노인강령 낭독, 모범어르신 및 우수면민 표창, 투호, 줄다리기, 굴렁쇠 굴리기의 민속놀이를 겸한 체육대회,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오후까지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노인의 날 군수 표창은 천삼희 씨 등 그간 지역 노인복지에 기여하고 모범적 생활로 후배와 이웃에게 공경을 받아온 5명에게 수여된다.

또한, 우수면민 감사패는 전 청성면번영회장 한상길 씨, 주택기증자 김정숙 씨을 비롯하여 지역 발전에 힘써온 5명에게 수여되며, 어르신 명예경찰로 활동해온 홍순복·염일균 씨는 옥천경찰서장 감사장을 받는다.

한편, 청성면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한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주민자치회(회장 허광윤) 회원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하여 면민들과 협동제기 친목경기를 가지며 뜻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서성구 청성면민협의회장은“본 행사는 면민들의 염원이 결실을 맺어 지속되어 온 의미 있는 행사로, 그동안 코로나19로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적었던 만큼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청성면민협의회는 지난해 6월 청성면번영회에서 새롭게 탈바꿈한 후, 교육이주가정 빈집 수리지원에 단체기금을 쾌척하여 청성면과 함께 10가정의 정착을 도왔으며, 올 상반기에는 제1회 청성면 경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 발전과 홍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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