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운사예술제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청안면 한운사기념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괴산문화원과 청안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 출신으로 ‘빨간마후라’, ‘남과 북’, ‘이생명 다하도록’, ‘현해탄은 알고 있다’ 등 시대를 투영해낸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극작가 한운사 선생의 예술을 기리는 예술제 행사로 개최된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한운사기념관 특별행사로 ‘한운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선생의 생전인터뷰 영상과 라디오드라마, 영화 등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며 괴산의 청년극단 ‘극단신박한’이 선생의 작품 ‘빨간마후라’를 무대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청안가요제’에서는 읍·면 대표가수 들의 경연과 함께 초대가수 박군, 청이, 신명화를 초청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매직쇼’, ‘연희단 연희그루 공연’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장재영 괴산문화원장은 “시대를 품은 위대한 예술이며 대한민국 문화콘텐츠의 전설인 한운사 선생의 예술을 알리기 위해서 예술제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한운사 선생의 예술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2회 한운사예술제는 10월 1일 오후 4시에 한운사기념관 일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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