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초(교장 이정자)에서는 9월 28일 운동장에서 죽향초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죽향 한마음 운동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운동회는 코로나 19 이후 3년 만에 실시되는 행사이고, 처음 운동회에 참여하는 1~3학년 학생들과 오랜만에 운동회에 참여하는 학부모도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기대감으로 설레였다.

파란 하늘 밑으로 바람에 펄럭이는 만국기와 함께 운동장 가득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와 더불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성소리까지 더해져 한층 더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유치원 원아들의 ‘사랑의 터널 통과하기’ 단체 경기를 시작으로 행복의 상자 쌓기, 지구를 굴려라, 이구아나 달리기 등의 학년 경기가 펼쳐졌고 학부모의 줄다리기 경기, 개인 달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청백 계주에서는 우리 팀이 승리하길 기대하며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아이들의 열띤 응원 소리와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죽향초등학교 이정자 교장은 “이번 죽향 한마음 운동회를 통하여 친구들과 함께 하는 단체 활동과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하여 성취감을 느끼고, 죽향 가족들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