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여자중학교(교장 이평호)는 28일 학생과 교직원 등 630명을 대상으로 Apple Day(애플 데이) 나눔 행사와 생명 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등굣길 대규모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와 캠페인은 의림여자중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진행되었으며 또래상담동아리 ‘위로(Wee로)’와 교직원 등 약 40명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 되었다. 또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힘내라는 말보다 네 힘이 되어 줄게!”,“같이의 가치.”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구호를 외치고 홍보물품(안 좋은 기억을 지우는 지우개, 자신을 돌아보는 핀 버튼 거울)을 나누며 교내에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그리고 친구의 소중함을 전파했다.

 학생들과 행사에 함께한 이평호 교장은 “누구나 청소년기를 돌아보았을 때 또래관계 갈등 혹은 그 시기에 경험 할 수 있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방관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같이 할 수 있는 인식을 갖는 것이라 생각한다.”며“오늘 이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우리 학생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림여자중학교 Wee클래스(상담실)는 같은 날 등굣길 행사를 시작으로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에 [친구와 함께 하는 추억의 뽑기] 행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여 다채로운 활동과 푸짐한 상품(사과핸드크림, 애플 수첩, 사과 목걸이, 진심어린 사과 세트, 내 마음을 받아줘 세트 등)을 전달해 학생들의 또래관계 증진을 위한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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