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가 서고픈 생활인들을 위한 힐링마당, 제3회 영동생활연극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영동군 심천역 앞 야외특설무대 등에서 열린다.

배우가 되고 싶고 무대에 서고 싶은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연극에 참여하고, 관객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 화합의 장이다.

(사)한국생활연극협회이 주최하고, 생활연극협회가 충북지회 영동지부가 주관, 영동군이 후원한다.

2018년 첫 개최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숨을 고르고 올해 3번째 행사를 연다.

축제기간에는 ‘역과 사랑’을 주제로 한 심천역 노래자랑, 영동 구구극단의 개막공연 ‘겅나물 연가’, 영동 이야기 콩쿠르 ‘우리 영동 마을 자랑’, 폐막공연 생활연극 ‘우리읍내’ 등의 다양한 장르가 무대가 연출될 예정이다.

심천중학교 풍물단, 영동 레링보우 색소폰 연주단, 영동 소리향기 오카리나 연주 등 지역 자원공연도 이어진다.

각 단체마다 특색있는 작품들과 공연들을 선보이며 소통과 공감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그동안 숨겨온 예술적 감성과 연극적 재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또한, 행사 기간중 공연 이후에는 팜파티 등도 열려 특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연출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웃음을 나누는 만남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동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군민의 건강한 여가문화 향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