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정영철 부군수가 다중이용시설의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과 실내체육관을 찾아 2022 안전대전환 특별현장점검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위험시설 안전관리체계 확립 및 점검의 실효성 강화와 군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삼고, 노후·고위험시설물 81개소와 주민신청 대상시설 16개소 등 총 97개소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간 실시하는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총 대상시설물 97개소 중 현재 56개소의 점검을 완료했으며, 나머지는 10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시설관리자를 비롯해 건축, 전기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하동소방서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했으며,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여부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 및 유지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성이 높아 추가 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진단이나 안전조치를 통한 보수·보강 등을 후속조치를 하게 된다.

정영철 부군수는 “집중안전점검 외에도 수시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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