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미원산골마을빵 사업장에서 지역 특산빵 브랜드화를 위해 미원산골마을빵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원산골마을빵(대표:김희상)은 유기농 청원생명쌀을 활용해 지역 특산빵을 생산하고,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범로)은 청원생명쌀을 가공(제분)해 미원산골마을빵에 공급한다.

유기농 청원생명쌀로 만든 쌀빵은 오는 30일 청원생명축제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다.

미원산골마을빵은 축제기간동안 쌀사과모닝빵, 쌀식빵, 쌀카스테라 3품목의 빵 판매를 시작으로 축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생산할 계획이다.

미원산골마을빵 김희상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빵 생산에 필요한 쌀가루를 지역 대표 브랜드인 ‘청원생명쌀’과 협력해 특산빵 브랜드화 가치를 높이고, 청주시 쌀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원산골마을빵은 2019년 농업기술센터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으로 지역농협 창고를 HACCP인증 제빵시설로 탈바꿈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빵을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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