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7일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전반 2년 동안 활동할 제5기 상생발전위원회 위원 20명을 위촉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상생발전위원회는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의 근거로 설치됐으며, 조례에 명시된 위원구성 요건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 통합 시·군민협의회 활동가, 지역화합인사로 분야별·지역별 균형과 남녀 성비 등을 고려해 위원을 구성했다.

이날 위원들의 뜻을 모아 남기용 위원장, 이두영 부위원장이 선출되어 앞으로 2년간 상생발전위원회를 이끌어 가게 되었으며,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와 임원 선출을 마치고 상생발전위원회 운영계획 및 상생발전 방안 이행상황 보고를 받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현재 통합의 기틀이 된 상생발전합의사항 75개 세부사업 중 73건은 완료돼 97%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5기 위원회에서는 통합 8년 차를 맞아 기존의 청주 청원 통합에 따른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 점검을 넘어 실질적인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자문을 할 계획이다.

남기용 위원장은 “청주시 도농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깊이 고민하고,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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