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와 보호자 총 25명과 함께 강원도 정선군에서 하이원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이원 힐링캠프 프로그램은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가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게임 없이 지내보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대상 아동들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행위중독 예방교육, 우주상영관 체험, 곤돌라 및 마운틴탑 탐방, 야생화 숲 체험, 미술·심리치료, 업사이클링 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군은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이 아닌 또래 아동들과 함께 어울리며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스마트폰 과의존이 우려되었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스마트폰 없이 일상생활을 즐겁게 보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 주도의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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