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9.23.(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2년 충북장애인생활체육 희망영동 어울림 볼링대회”를 열였다.

 이번 어울림 볼링대회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충청북도장애인생활체육회에서 지원하고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여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장애유형별로 지체, 지적, 시각, 뇌병변, 청각, 기타장애 선수들이 장애인 2명, 비장애인 1명, 3인 1조로 24개팀 선수와 내빈등 120여명이 참가하였고 영동난계로타리클럽, 영동중앙로타리클럽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장애인선수들과 함께 시합을 하며, 경쟁과 승패보다는 축제형 어울림 대회가 되었다.

 대회결과는 시각장애부 장경자, 신예순, 강종진(비장애), 뇌병변장애부 강희점, 육정순 전영옥(비장애), 지적장애부 신지용, 이종옥, 박은숙(비장애), 지체장애부 이근명, 박정순, 박동규(비장애), 청각장애부 정우진, 현영자, 이병희(비장애) 기타장애부 배흥식, 여창수, 이윤길(비장애) 선수팀이 1위를 하였다.

 대회에 참석한 시각장애인 김00은 “군단위 지역이라도 장애인이 소외받지 않고 대회에 참석할 기회와 비장애인과 한 팀으로 시합을 하며 장애인의 어려움을 비장애인이 알아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장애인체육이 더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장애인 스포츠 보급 및 1인 1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 비장애인 교류를 통한 화합의 장이되고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어 더 많은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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