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022년 옥천군민대상 특별부문 수상자로 이왕종씨를 선정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제32회 옥천군 군민대상 수상자로 일반부문은 수상자가 없으며, 특별부문에 이왕종씨(61, 서울특별시 동작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반부문은 과반수 득표를 받아야 선정할 수 있는데 지난 2016년 이후로 6년 만에 과반 득표자가 없었다.

특별부문에 선정된 이왕종씨는 ㈜세원이엔피디 대표이사로서 전기공사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재경 옥천군향우회 회원으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을 통해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자신의 모교인 군남초등학교와 옥천중학교에 10년 넘게 장학금 기부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이바지했다.

한편 1991년에 시작해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옥천군민대상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옥천의 대표적인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85명이 군민대상을 수상했다.

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식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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