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미평동민 한마음축제’가 지난 23일 여수시 미평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미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형국)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1천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주민 화합을 위해 열린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다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호암풍물단의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동민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양지초, 진남여중 공연팀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선보이며 동민이 직접 참여하는 화목한 시간이 이어졌다.

강형국 주민자치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행사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동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미평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미평동 한마음축제가 벌써 4회째를 맞이했는데,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면서 “더 살기 좋은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도록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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