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역 인재들의 안정적인 학업 역량 증진을 위해 올 하반기 초등·중·고등·대학생 468명에게 장학금 3억 3,0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금은 분야별 성적우수자 등 지역 우수인재에게 성취감을 부여하는 동시에 가정형편이 여유롭지 않은 학생들의 면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 지원 분야는 ▲우수 인재 ▲특기 적성 ▲모범 ▲학자금 지원 ▲장애인 면학 ▲장애인 특기 적성 ▲다문화가정·북한 이탈주민 ▲학교 밖 청소년 등 8가지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대회 수상, 장애인 등 분야별 선발기준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장학금 지원·신청은 2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우수인재 및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은 학교장 및 기관장 추천으로 실시한다.

시는 성적이나 대회 수상실적 우수자는 물론, 저소득·다문화·장애 학생·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계층에 대한 폭넓은 장학 지원으로 우수 인재를 격려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 미래가 될 지역 인재들이 장학금 지원을 통해 세종시의 일원으로서 자존감을 높이고 재능과 꿈을 더욱 키워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내용·신청기준 및 신청방법 등 장학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sjhle.or.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진흥원 인재육성팀(☎044-865-96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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